고혈압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고혈압약과 상극인 '약' 절대 같이 드시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에디터J 입니다.
혹시 고혈압약과 소염 진통제를 같이 먹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 방법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인데도 불구하고
생각외로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고혈압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60대 한 남성이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중 소염 진통제를 먹게 되었는데,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응급실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상황은 듣기만 해도 매우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그 원인은 알고 보니 함께 복용한 소염 진통제가 콩팥에서 수분이 배출되는 것을 막아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켰고, 이로 인해 혈액량이 높아져 급격한 혈압 상승이 일어나게 된 것이라 합니다.
이런 이유로 고혈압약은 소염진통제와 동시에 복용하면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구토와 코피를 동반하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계열의 소염 진통제가
위험한 걸까?

두통, 생리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때 우리는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이부프로펜은 계열의 소염 진통제는 일반적인 진통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소염 진통제의 주 목적은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있으며, 단기간 치료를 위해 사용할 경우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Gettyimages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 심혈관계 위험 요소가 높은 환자는 신중한 사용이 요구됩니다.
또 위장관의 출혈과 궤양, 천공 등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어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이부프로펜을 복용할 경우 위장 출혈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 뿐 아니라 심혈관계 혈전 반응이나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허혈성 심장실환, 심부전증, 뇌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고용량이 투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약과 함께 복용하면 안되는 이부프로펜 진통제

<국내 유통되는 이부프로펜 진통제>
부루펜정/트리스펜/이지엔6애니/캐롤에프정/
애드빌정/탁센400

<국내 유통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타이레놀/이지엔6에이스

만약 통증으로 소염 진통제 약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심장과 혈압을 관리해 주시는 전문의 선생님과 꼭 상의하셔서 어떤 간격을 두고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반드시
체크 하셔야 하겠습니다.

(발췌/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심장내과 박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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