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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건강식품 '굴'은 언제 먹어야 제일 맛있을까요?

굴은 5~8월이 가고 11월 정도부터 영양가가 높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시기입니다.
해산물 중에서 영양가가 가장 완전한 식품으로
풍부한 무기질로 인해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노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구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굴에 대해 그럼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할까요?


굴은 그 자체로 맛과 향이 풍부해서 가장 맛있게 굴을 먹는 방법은 갓 깐 것을 연한 소금물에 가볍게 헹궈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치매 예방

제철을 맞은 굴에는 칼슘, 아연, 비타민B, 타우린 등이 풍부하고 항암 작용과 치매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굴의 타우린, DHA, 비타 등은 치매를 일으키는 뇌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성분을 억제하고 대장 건강에도 도움이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백색 식품입니다.
굴에는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B, 타우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 효과

단백질 함량은 10% 정도로 우유에 비해 3배 정도 많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체내의 독소를 분해해 방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굴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과 글리코겐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셀레늄이 풍부한 굴은 대장암 세포를 억제하고 비만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 뼈 건강

특히 굴은 칼슘 흡수가 가장 빠른 식품으로 알칼리성 체질을 만들어 혈액을 맑게 합니다.
칼슘은 약으로도 쉽게 보충하기 어려워 칼슘 섭취를 위해서는 굴을 드시는게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정력 강화

굴은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고 전해질만큼 정력에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연이 다량 들어 있어 남성의 생식기 건강과 당뇨병에 효과적입니다.

  • 빈혈 예방

구리, 철, 마그네슘, 요오드 등도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여성, 특히 임산부들은 꼭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성인병 예방

특히 참치보다 2배 이상 높은 DHA가 함유돼 있는데, 이는 항암 작용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EPA 성분은 혈액 중의 중성지방 저하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굴을 생으로 먹을때 초고추장 vs 레몬 어떤게 좋을까?>

굴을 먹을 때 초고추장보다는 레몬을 곁들이면 철분 등 무기질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생굴을 못 드신다면 찜이나 굴전 등으로 익혀 먹어도 좋구요, 굴의 단백질과 무기질은 열에 익혀도 그대로 보존되며, 소화가 잘 되는 형태로 변해 체내 흡수가 쉬워지니 맛있는 굴요리를 해드시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겨울철 장내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굴이 노로 바이러스를 일으켜 장염 증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면역력 취약한 환자는 식중독 위험 때문에라도 반드시 익혀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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