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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J입니다.
최근 2,3일간 블태기가 와서 도무지 마음을 잡을수가 없던 찰나... 오늘은 정보성 글이 아닌 개인적인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내 '인생 곡이다' 라고하는 노래나 음악들이 있으신가요?
지나온 내 어떤 시절에 내 인생 한켠에 자리 잡은 영향을 준 곡일수도 있고, 아련한 추억이 있는 노래일수도 있구요. 저 역시 제가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듣던 인생곡이 있어 이곳에 소개해 볼까 합니다.
(또 정보글이 되는겐가...-_-;;)

스티브 바라캇 Steve Barakatt


바야흐로 20대 초반이었던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에 진로의 갈림길에서 엄청난 고민을 하던 때가 있었어요.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답답했던 시절이었는데
무심코 TV를 보다가 그때 TV에서 축구 중계 방송이 끝난 직후 선수들을 활약상을 하이라이트로 담은 모습을 응원 메세지와 함께 보여주는 영상이 있었는데 거기에 삽입되었던 곡이 지금 제가 추천해 드리는 Rainbow Birdge였답니다.

당시에 삽입된 음악이 너무 좋아서 저 연주곡이 뭘까 한참을 찾아 헤매고 인터넷에 서칭을 하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Steve Barakatt - Rainbow Bridge

Steve Barakatt - Rainbow Bridge /빠른 템포 버젼


Rainbow Bridge는 기분이 좋을때는 굉장히 기분 좋은 유쾌한 곡처럼 들리고, 울쩍한 날 들으면 위로가 되는 좀 독특한 연주음악이에요.
내 기분에 따라 그 음악이 달리 들린다는게 신기하지만 제겐 제 기분 상태를 같이 공감해주는 듯한 연주곡이라 신기하게 들릴때도 있어요.

Rainbow Bridge를 얼마나 좋아했으면 10년 넘게 제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은 저거 였다죠?
친구들이 Rainbow Bridge가 어딘가에서 흘러 나오면 모두 제 생각이 난나고도 했었으니까요. 어릴때 아가 시절 저희 고딩이에게도 많이 들려주고 같이 들어서 아이도 이 음악을 아주 좋아합니다.

Steve Barakatt - Rainbow Bridge


조금 전 학교에 있던 고딩이가 그림 그리면서 Rainbow Bridge를 듣고 있다며 카톡이 왔어요.^^
그래서 저도 오랫만에 이 노래를 찾아 듣다가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네요.

보통 클래식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뉴에이지 음악 장르는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가벼운 클래식 장르라 부담없고 지루하지 않은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스티브 바라캇의 내한 공연을 다녀온지가 벌써 10년도 넘은 거 같은데, 한국에 대한 애정이 큰 우리 스티브 오빠
요새 공연 못해서 애가 타실 듯 합니다.

Steve Barakatt - Rainbow Bridge 스티브바라캇 레인보우브릿지


한국 내한 온다고 하면 두 팔 벌리고 달려갈텐데...
이놈의 코로나 얼른 끝나야 한국 애정이 그득한 해외 아티스트들이 한국에도 오고 그럴텐데 말이죠.

위에 올려둔 영상 시간 나시면 한번 들어보시고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이 곡을 모르던 누군가에게 인생 곡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블태기 극복을 위한 1일 1포스팅 오늘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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