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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1일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했으나 접종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사람까지 격리 면제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적용하던 7일간 자가격리를 오는 21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격리면제 대상자는 코로나 백신 3차 접종한 사람과 2차 접종(얀센 1회)을 한 지 14일 경과, 180일 이내인 사람입니다.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가운데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서 접종력이 확인되는 경우는 국내 등록 접종완료자로 분류돼 역시 21일부터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접종이력이 확인되지 않는 국내 미등록 예방접종자의 경우,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다음달 1일부터 격리면제가 가능해집니다.

다만 격리면제 제외 국가인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은 접종완료자라 하더라도 격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가격리가 풀리면서 입국자들은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코로나19 검사 체제도 완화 되었습니다.

🛩기존 해외입국자자가격리방법
- 입국 후 1일차, 6~7일차 PCR 검사

🛩바뀐 해외입국자자가격리방법
- 3월 10일부터 6~7일차 검사는 신속항원검사로 대체

<격리 면제 제외 국가>
- 파키스탄
- 우즈베키스탄
- 우크라이나
- 미얀마

그동안은 입국 후 1일차, 6~7일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했지만 3월10일부터 6~7일차 검사는 신속항원검사로 대체됐다. 다만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4개국은 격리 면제 제외 국가입니다. 이 소식과 함께 여행업계는 분주해졌다고 합니다.

그동안 판매했던 여행상품의 출발 조건이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시'였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우리나라 자가격리 조치가 발목을 잡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참좋은여행은 "3월 말까지 예약된 1,000여 명의 고객들이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한 상태"라며 "오늘(11일) 자가격리 면제 소식에 21일 이후 출발 예정이었던 그리스 일주(3월25일) 고객 21명, 터키 일주(3월30일) 고객 26명이 출발을 확정했고 이후 추가 모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의 이번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며 "이후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코로나19 확진세가 꺾인다면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단계적으로 완화되면서 여행‧항공주도 강세를 나타냈고,
11일 3시30분 기준 하나투어 8만5,600원(▲5.29%), 모두투어 2만2,800원(▲8.31%), 노랑풍선 1만6,250원(▲7.97%), 참좋은여행 1만5,600원(▲6.48%), 대한항공 2만8,600원(▲2.51%), 아시아나항공 1만8,900원(▲4.42%) 등 여행‧항공 관련 주는 전일대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항공 운항 확대와 사증 발급 확대 등도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해 해외여행 시장에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내용발췌:여행신문/청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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