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당뇨약의 종류 /당뇨약 복용시간 /당뇨약 부작용

당뇨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당뇨약의 종류 당뇨약 부작용

오늘은 당뇨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은 유전이나 생활습관, 환경적인 요인 등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발병하는 무서운 병이죠.
그런데 최근 들어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당뇨병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병은 초기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신장, 눈, 발 등 신체 각 부위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매우 위험한 병입니다.
그래서 식사, 운동, 약물요법으로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 환자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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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당뇨병 환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당뇨병 초기증상과 당뇨 치료제, 주의사항, 저혈당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당뇨병 초기증상

당뇨 초기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증세를 보이며 체중 감소가 주요 증상입니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등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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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진단은 혈액검사로 진단하여 판단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정의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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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치료제는?

제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며 추가로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는데 먹는 약의 경우 하루 1~3회 복용하며 약의 작용 시간에 따라 먹는 시간이라든지 부작용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당뇨약은 혈당을 정상치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며, 치료의 기본은 식사와 운동 요법이며,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 당뇨약을 사용합니다.

▶ 인슐린 요법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서 인슐린이 꼭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및 경구용 혈당강하제에 반응이 없을 때, 또 수술 전후, 임신 중, 혹은 감염이 동반되어 있을 때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제 부작용 및
당뇨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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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요로와 생식기 감염인데, 다른 당뇨약과 병용하는 경우에는 저혈당 등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당뇨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 '비구아니드계' 약물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입니다.
-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공복과 식후 혈당 모두를 감소시키며 그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부작용으로는 저혈당입니다.
당뇨병 치료제는 간에서 대사되고 신장에서 배설되므로 신장에 장애가 있는 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는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으나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병용하는 경우에는 저혈당 발생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하고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통, 설사, 복부에 가스가 차는 복부 팽만감, 방귀 등과 같은 위장관계 증상 등입니다.

당뇨약과 다른 약을 병용하는 경우에는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진료시, 의사나 약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당뇨병약에 대해 미리 알리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혈당 상승에 영향을 주는 약은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제), 경구용 피임제, 이뇨제, 갑상선호르몬제,
당이 들어 있는 액제(특히 감기약)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혈당을 낮춰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은 알코올,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혈압약, 아스피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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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은 식전에 복용해야 하나요?
식후에 복용 하나요?

당뇨약을 식전에 복용해야하는지 또는 식후에 복용해야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 같지만 실제로는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식전에 복용해서 식사를 하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조금 나을 것 같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이것보다는 약을 빼먹지 않고 잘 복용하는 횟수가 더 중요합니다.
한 달 30일치 처방을 받았는데 30일을 잘 지켜서 복용했는지 아니면 20~25일만 복용하고 약이 많이 남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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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식후 보다는 잊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식전에 당뇨약을 복용하는 것이 빈속에 약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속이 불편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많은데
이런 불안함을 무시하고 식전에 꼭 복용시키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식전이나 식후를 따지는 것 보다는 식사시간 근처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당뇨약을 아침 6시에 복용하고 식사를 9시에 하는 분도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만약 식전에 약을 복용하셨다면 30분 이내에 꼭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식후에 약을 복용하시는 분도 30분이 지나서 약을 복용하려다가 잊는 분들이 많은데 30분을 꼭 기다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혈당이 올 수 있는 약을 복용하시는 분은 식사 후 가급적 30분 이내에 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고 저혈당이 거의 안 오는 약물은 좀 늦게 복용하시더라도 별 문제는 없으니 잊었다면 생각날 때 바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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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제대로 식사를 안 하시는 분이 많은데 이럴 때는 차라리 점심때 당뇨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당뇨약과 혈압약을 같이 드시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점심을 첫 식사로 하시는 분들은 당뇨약을 점심때 복용하셔야 하는데 혈압약을 같이 복용하는 분들은 복잡하더라도 혈압약은 약봉지에서 빼서 아침에 먼저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혈압이 올라갈 수가 있기 때문에 혈압약은 가급적 일찍 복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타틴이라는 고지혈증치료제는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아침에 복용해도 약효에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약을 아침에 한번만 복용하는 분들은 나눠서 복용하지 말고 아침 약에 넣어서 한꺼번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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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중에서 지속형(장시간형)인슐린은 취침 전이나 아침에 맞게 되는데 식사와 별 상관없이 맞아도 되지만 식사를 건너뛰면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꼭 하셔야 하고 식사가 늦을 것 같으면 간단하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속효성 인슐린은 식사 직전에 맞아야하고 맞자마자 곧바로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식사가 늦으면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긴급 상황을 대비해 항상 사탕, 비스켓류의 간단한 간식을 휴대하시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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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한국일보 최일훈 가정의학과 전문의)
(발췌/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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