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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J 입니다.
아이가 코로나 양성 판정후 어느 덧 3일차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아이 방에 가서 슬그머니 방문을 열어 보았죠.
이틀 내내 코로나 오미크론 증세로 너무 힘들어 했던
터라, 불안한 마음이 덜컥 들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자고 있는 아이를 급한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 OO야, 더 잘 꺼니?"


아이가 부스럭 대며 몸을 움직이네요.
(네... 살아있어서 감사합니다🥺)

어쩌다 세상이 이 지경이 됐는지 잠시 원망도 해봤다가..
그러기엔 우리 뿐만이 아니라 전 국민이 다같이 힘들어 하는 상황이니 다시 또 받아 들이기를 반복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4일치인데, 내일은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추가로 약을 더 처방 받아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코로나 양성 판정 후 가장 힘들어 하는 증상은
인후통입니다.
목은 여전히 부워있고 기침을 할때마다 목통증으로 너무아프다고 합니다.
잔기침은 계속하고 가래가 끓고, 두통도 여전히 가시질 않네요. 온 몸에 힘이 없는건 여전하다고 합니다.

방 안의 격리생활이 힘든지, 침대에만 누워있거나 엎드려서 넷플릭스를 보며 지내는 일과가 대부분인데,
오늘은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길래, 과감히 거실로 끄집어 내줬습니다.
저는 되도록 주방쪽 식탁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고, 아이는 편하게 소파에서 있으라고 했네요.

화장실에 가는 것도 일이라고 합니다.
자가격리 생활로 방안에만 갇혀있고 움직일 수 있는 동선이 한계가 있다보니 허리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가서 큰 일을 보는 일이 머리와 허리에 동시에 통증이 와서 아주 괴롭답니다.

평소의 컨디션이 100%라고 한다면,
3일차 오늘의 컨디션은 35%정도인 느낌이라고 정확히 얘기해주네요.
누가 '3일차' 까지가 제일 아프다고 하던데...
오늘까지만 견디면 내일은 조금 나아질까요?


오늘도 저는 아이의 비타민 보충과 단백질 섭취를 위해 부지런히 과일을 깎아대고 고기를 굽습니다.
미각을 잃었다고 투덜대는데, 먹는건 여전히 잘 잡숴줘서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요,
키가 괜히 188이 아닙니다.🥴 아무쪼록 코로나 자가격리 7일,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다음주에는 룰루랄라 학교에 가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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