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4차 접종 대상·예약방법/4차 백신 간격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백신 효과에 대한 논란과 우려도 많은 상황입니다.

백신 4차접종 대상자, 시기, 간격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3차 접종의 오미크론 감염 예방효과가 3개월이 지나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4차 접종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방역당국은 백신 3차 접종자 중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대부분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하는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이미 시작한 곳도 있습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스라엘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칠레, 캐나다 등이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가 총 7명으로 집계하고방역 당국은 3차 접종과의 간격을 고려하면

오는 28일부터 4차 접종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 수는 7명입니다.

암 환자와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 등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당일 접종을 진행한지 이틀 만입니다.

• 코로나 백신 4차접종 대상자와 시기, 일정은 ?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접종대상은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시설의 입소, 입원자, 요양병원 및 시설의 종사자약 50만명 가량입니다.

• 여기에서 면역저하자란?

-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는 경우
-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 일차(선천)면역결핍증(항체결핍 등)
- HIV 감염 환자
-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를 받는 경우

3차 접종 당시 면역저하자로 분류돼 접종을 받았지만
현재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 또는 당시에는 면역저하자가 아니었지만 현재 해당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료확인서 또는 담당의사의 접종 권고를 포함한 소견서 등을 지참하면 됩니다.

현재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상의한 이후 사전예약이나 당일 접종을 통해서 접종이 가능하며 국외 출국이나

입원, 치료 등 사유가 있다면 3차 접종 3개월 이후 접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이후 120일이 지난 사람 중 희망자에 한해 이뤄집니다.

다만 국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사유가 있다면 3차 접종 이후 90일이 지난 사람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로나 4차 접종의 백신 종류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4차 백신의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입니다. 하지만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 3차 접종 후

3개월만 지나도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우리나라에서 면역저하자등의 4차 접종간격을 4개월로 결정한 이유는 면역도

조사를 해서 중화항체가 저하되는 시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4차 접종을 시행하는 국가들의 간격을 보면 보통 3~5개월의 간격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4차 백신은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을 통해 접종이 가능합니다.

카카오톡·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 당일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종 대상자는 내달 첫째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차 접종 120일(4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한데 따른 것인데요.

사전예약을 할 경우에는 2/28부터 아래 주소인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누리집

요양병원과 시설은 그동안 여러차례 시행해왔던 방식과 같이 병원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보건소의 방문 접종이나 시설의 계약의사의 방문 접종으로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