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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차례 입술보호제(립밤)를 바르는 장면이 청문회 생중계를 통해 비춰졌다.

 

저 자리가 어디 쉬운 자리일까...

앉아있는 내내 입이 바짝 바짝 마르기도 할 터....

 

그런 그가 한 쪽 손으로 살짝 가려가며 조심스레 입술에 덧바르던 립밤에 대해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음날까지 이재용 부회장의 립밤에 대한 관심은 끊이질 않았고 '이재용 립밤'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른 립밤은 어디 건가요", "재벌이 쓰는 립밤이라", "PPL 아닌가요?" 등 이재용 부회장이 바른 립밤의 브랜드를 묻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 70~80%를 받은 이재용 부회장은 입이 마른다는 표정으로 아래와 같이 여러 차례 립밤을 바르는 모습을 보인다.

 


 


네티즌들은 이 립밤이 미국 화장품 업체 소프트립스사(社)의 '소프트립스'일 것이라고 지목했고, 가격은 1.99달러(약 2,3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국내에는 출시 되지 않은 제품으로 구입을 하려면 미국 내 월마트, 타깃 등 대형마트와 아마존 같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직구를 통해야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해외 출장이 잦은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을 드나들며 쉽게 구한 제품이였으려니 생각해 본다.

 

이런...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니 더 궁금해 지는데?

 

드라마에 출연한 여자 연예인의 립스틱이나 악세사리, 옷등이 방송 이후 입소문을

통해 불티나게 팔리거나 완판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청문회 자리에서 중년의 남자가 바르는 립밤이 이렇게나 이목을 끌게 되다니 조금은 조금은 새롭다.

 

그도 그럴것이 다른이도 아닌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바르는 립밤은 뭔가 특별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기도 하다.

 

PPL 광고가 아니였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거일수도....

 

 

고가의 립밤이었다면 어땠을까?

고가였어도 화두에 올랐겠지만 서민 물가에 걸맞는 금액의 립밤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삼성에 이미지에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잠시나마 서민(?)적이여 보이기도 한다.

 

계절도 계절이니만큼 직구 할때 소프트립스 하나 장바구니에 담아봐야 겠다.

나부터도 다음 직구 목록에 소프트립스를 정해 놓을 정도면  소프트립스의 수입이 시급하다. ㅎㅎㅎ

 

올 겨울엔 우리 남편도 '재벌 립밤' 좀 발라줘 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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