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8일부터 '페이스 아이디' 마스크 쓰고 잠금해제 된다!

저는 초창기 아이폰 3세대부터 시작해서 아이팟 나노
4세대 핑크도 엄청 사랑하고 애정했던...
모바일폰은 무조건 아이폰, 패드까지 온리 '애플 빠수니' 입니다. 지금도 아이폰 13을 사용중이구요.

바야흐로 2014년 나의 iPod ♥

이렇게 저만큼이나 애플을 일방적으로 애정하는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있어서 알려 드립니다.

다음 주부터 마스크를 쓴 채로 아이폰을 잠금해제 할 수 있는 '페이스 ID' 이 생깁니다.
이 기능은 애플 사용자들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기능이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단, 아이폰 12 이상만 지원

애플은 지난 9일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SE' 3세대 모델을 공개하며 이 내용을 함께 밝혔습니다. iOS 15.4의 정확한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아이폰SE3가 출시되는 날인 오는 18일이 유력하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늘 마스크를 착용하는 상황에서 페이스ID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었고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며 마스크를 쓴 채로 아이폰을 열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왔었습니다.
애플은 “해당 기능을 구현할 수 있지만, 보안이 취약해질 수 있다”며 대신 지난해 '애플워치'로 아이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자 불편이 가중되자 애플은 결국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새롭게 추가될 페이스ID 기능은 눈 주변의 고유한 특징을 파악해 사용자를 인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기능의 해당 기종은 아이폰 12이상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페이스 ID 초기화
다시 스캔후 설정탭
'Face ID 및 암호' 설정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페이스ID를 초기화한 뒤 얼굴을 다시 스캔해야 합니다.
설정 탭 'Face ID 및 암호'로 들어가 설정하면 됩니다.

지난 1월 iOS 15.4 개발자 베타 버전에서 해당 기능이 공개되자 미국 CNN은 “검은색 K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금해제를 시도했다”며 “빠르게 잘 작동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한 번에 인식되지 않고 결국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요청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고 밝히고
CNN은 “얼굴 전체를 인식하는 방식보다 정확도가 낮은 것 같다”며 “아직 베타 버전인 만큼 추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다음 주 배포될 iOS 15.4에는 에어태그 스토킹 방지, 성별 구분 없는 시리 목소리 등 기능도 추가됩니다.
또 '녹아내리는 얼굴' 등 새로운 이모티콘이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니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