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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 1,000만 탈모인의 마음을 사로잡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으로 검토하고 나선 것을 계기로 연간 1천2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천150억원대 규모인 한국 탈모 치료제 시장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두 성분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데요,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탈모치료제로, 국내에는 2000년 다국적 제약사 MSD가 오리지널 의약품 '프로페시아' 출시로 처음 도입됐다고 합니다. 현재는 MSD에서 분사된 오가논이 내고 있는 프로페시아는 출시 후 줄곧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 약의 국산 제네릭(복제약) 중에서는 JW신약의 '모나드'가 선두인 것으..
2022. 1. 5.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