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겨울 별미’ 굴 레몬 뿌려 먹어야 하는 이유/싱싱한 굴 고르는 법
굴(석화)은 서양인에게도 ‘겨울철 별미’로 꼽힌다. 과거 서양 사람들이 날것으로 먹는 해산물은 굴이 거의 유일했다. 로마 시대부터 굴을 양식했다는 기록이 있고, 역사가인 토마스 풀러는 “사람이 날로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육류가 굴이다”고 적었다. 굴은 제철인 겨울이 되면 영양가가 가장 풍부해진다. 단백질 함량이 10.5밀리그램(㎎)으로 우유의 2배에 달해 ‘바다의 우유’로 불린다. 타우린 다량 함유로 콜레스테롤 감소 및 심장병, 피로 해소 등에 탁월하고, 셀레늄도 풍부해 인체 세포 기능 활성화와 중금속 해독 기능이 우수하다. 생굴을 초고추장 등에 찍어 먹는 우리와 달리 서양인들은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이는 굴 특유의 비린내가 사라지고, 레몬에 든 구연산이 살균 작용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레몬의 비타민..
2022. 2. 17. 11:14